한국야구대표팀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가운데 9회 퇴장당한 포수 강민호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.
강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"공을 손에 쥐고 심판에게 낮은 볼이라는 의미로 '로우 볼(low ball)?' 이라고 물었더니 심판이 나를 퇴장시키더라. 경기 전부터 심판이 쿠바 팀 코치들과 스페인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왠지 장난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"고 밝혔다.
한국은 심판의 쿠바 편들기에 9회 1사 만루의 위기에 처했지만, 강민호 퇴장 후 류현진까지 투.포수를 모두 바꾸며 정대현과 진갑용을 내세웠고 정대현은 침착하게 쿠바의 강타자 구리엘을 병살로 처리해 3-2 한점차의 승리를 지키며 감격의 금메달을 안았다.

